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AI' 미국 상장 예정
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AI' 미국 상장 예정
  • 임재문 기자
  • 승인 2024.04.25 14:07
  • 최종수정 2024.04.25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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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사진=포니ai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AI'(小马智行)의 미국 증시 상장을 승인했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포니.AI’의 중국내 법인인 Guangzhou Pony Huixing Technology (广州小马慧行科技有限公司)가 제출한 ‘해외 발행 및 상장에 관한 자료’를 받았고, 그 자료에 따르면 '포니.AI'는 자사주 최대 9천800만주를 매각해 미국 나스닥 또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포니.AI'는 미국 캘리포니아와 중국 광저우에 공동 본사를 두고 있는 자율주행 스타트업이다.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Baidu) 아키텍처 엔지니어였던 제임스 펭(James Peng)과 구글 자율주행자 프로젝트 ‘구글 X’에 참여한 톈청 루(Tiancheng Lou)가 2016년 공동 창업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4개 1선 도시에 자율주행 무인주행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도시 지역의 공공 도로에서 약 2,800만 km 이상의 자율 주행 도로 테스트 주행 거리를 축적했다. 현재까지 총 누적 투자유치 금액 약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를 달성했고, 기업가치는 53억달러(한화 7조 3000억원)에 달한다.

'포니.AI'는 지난 2021년 미국 상장을 검토했다가 중국 기업들의 미국 내 상장은 중국이 2021년 기업공개(IPO)와 첨단 산업 전반을 단속하면서 계획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19일 기술 기업들의 해외 상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면 '포니.AI' 미국 사장이 가능해졌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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